세

세월호가 침몰했던 그날,

월

월여가 지나고 몇 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그 날을

호

호주머니 속 노란 리본을 매만지며 다시 한 번 기억해 봅니다.

세

세상 모두가 슬퍼하던 그날

월

월이 지나도 해가 지나도 그 슬픔은 잊지 못할것입니다.

호

호수처럼 흐르는 유가족들의 눈물, 그 눈물을 닦아주며 ‘힘내세요’라고 말해주고 싶어요.

사

사망하신 모든 분들,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일

일찍 세상을 떠나셨지만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.

육

육체적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고인의 가족분들도 응원합니다.

사

사랑했던 이들을

일

일년에 한번씩 추모합니다.

육

육신은 떠나보냈지만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속에...